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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알려주는 기술과 역사

자동차 어원과 역사에 알려드리겠습니다.

by 도니보이니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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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어원의 유래

 1) Car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

라틴어 "carrus"는 "수레"를 의미하는 뜻으로, 여기서 유래가 되었으며, 영어로 전파되면서 "carra"로 단어가 바뀌고 마지막으로 "car"라는 단어가 현재 우리가 쓰는 교통수단의 의미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2) Automobile 

그리스어 "autos-"는 "자기 자신"을 의미하며, 라틴어 "mobilis"는 "움직일 수 있는" 두 단어가 19세기 말에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우리나라는 1911년에 최초로 들어왔습니다. 

 3) Vehicle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

라틴어 "vehiculum"는 "운반하다"을 의미하며, "vehere"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어원입니다.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을 수행하는 교통수단을 의미합니다.

  4) Motorcar

라틴어에서 유래한 "movere"는 "움직이다"라는 어원으로 오늘날의 "motor"라는 뜻과 위에 언급한 "car"라는 단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주로 영국에 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모터바겐(Motorwagen)"

2. 세계 최초의 자동차

독일의 카를 벤츠를 최초의 내연기관의 자동차로 알고 있지만, 이전의 역사에서 분명 최초의 자동차가 될 만한 발명품이 있었습니다. 이를 인정하느냐의 문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순서대로 자동차의 등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1769 년 : 프랑스의 니콜라-조셉 퀴뇨 (Nicolas-Joseph Cugnot)

18세기 프랑스의 기술자로서,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 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니콜라-조셉 퀴뇨는 1765년 프랑스 공병부대의 대위 시절에 대포 운반 목적으로 증기 기관에 대한 차량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증기 기관의 원리로 통해 수레를 사람이나 가축의 힘이 아닌 자동으로 움직이게 했습니다.

증기 기관은 연료가 되는 석탄을 연소하여 그 열로 물을 끓여서 증기의 압력으로 동력을 발생시키는 원리였습니다.

1769년에 첫 삼륜차를 개발해서 1770년에 양산하였습니다.

"파르디에 아 바푀르"라는 "증기 마차"로 불렸으며, 무게는 2.5톤이 되었고 (지금으로 말하면 그랜저 정도의 무게입니다.) 시속 3.6km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론적으로 4톤의 무게로 시속 7.6km로 예상했지만, 차량의 무게 균형이 맞지 않고, 현대의 도로 수준이 아니다 보니 길은 불안정한 지형이어서 삼륜차의 손상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최초의 발명이 계속된 노력과 다른 과학자와 발명가에 영감을 제공한 사실은 분명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2) 1807년 : 스위스의 프랑수아 이삭 드 리바즈 (Francois Isaac de Rivaz)

18세기의 스위스 발명가로서, 연료를 수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발명했습니다.

1806년에 리바즈는 산소와 수소를 혼합한 형태로, 전기 점화 장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1807년에 프랑스에 특허 등록했습니다. 1808년에는 이 연료를 사용한 내연기관 차량을 제작했고, 이른 내연기관의 시작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날에 수소차가 출시했지만, 1807년에 이미 수소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굉장히 놀라운 사건입니다.

다만, 가솔린보다 수소는 훨씬 격렬한 반응 하면서 연소하기 때문에 제어가 쉽지 않었습니다.

매우 느렸고, 실제로 운영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 발명가의 뜻을 펼쳐서, 자연친화적인 수소 연료 전지 차량 대중화되기를 바랍니다.

 

  3)  1886년 : 독일의 카를 벤츠 (Karl Benz)

독일의 기계공학자로서, 자동차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의 실용적인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독일의 뭘브룩에서 1844년 11월 25일 태어났으며, 1885년에 "모터바겐(Motorwagen)"이라는 삼륜 자동차를 제작했고, 이 차량을 1886년에 특허를 획득합니다. 이 차량은 가솔린의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단일 실린더인 4 행정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1896년에 자동차 제작 회사 "벤츠 & 씨에(Benz & Cie)"를 설립했고,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승승장구하며, 이후에 "다임러-벤츠(Daimler-Benz)"와 합병하여 지금의 "메르스데스-벤츠(Mercedes-Benz)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일화로는 벤츠의 아내인 베르타 벤츠가 1888년에 아이들과 함께 106km 거리를  "모터바겐"으로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여행입니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드가 문제가 되어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남편의 허락 없이 떠난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발명과 발전은 교통의 혁명이자, 우리는 삶을 모두 변화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 변화에 대한 기대로 꽉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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